안녕하세요 조프로입니다.

P790은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검색이 다시 살아나는 대표적인 비거리형 아이언입니다. 2025년형은 2026년 현재도 테일러메이드의 현행 P790으로 판매되고 있어, 구형 명기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구매 후보에 올려둘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번 글도 어려운 용어는 줄이고, 어떤 골퍼가 선택하면 좋은지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로고 없는 컴팩트한 은색 중공 아이언의 헤드·페이스·솔·필드 샷을 나눈 2×2 AI 콜라주
TaylorMade P790 Irons (2025)의 성향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한 AI 콜라주 · 실물 제품 사진이 아닙니다.

헤드 디자인과 기본 성향

겉모습은 캐비티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 단정한 중공 구조이고, 이전 세대보다 톱라인을 조금 더 얇게 다듬었습니다. 블레이드처럼 겁을 주지는 않으면서도 큰 게임향상형 헤드가 부담스러운 골퍼가 보기 좋은 중간 크기입니다.

P790의 핵심은 깔끔한 모양 안에 비거리와 미스샷 보정력을 넣는 것입니다. 2025년형은 더 강한 4340M 단조 페이스를 얇게 만들고, 번호별 무게중심을 조정해 긴 번호는 띄우기 쉽게, 짧은 번호는 거리 제어가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골프채는 광고문구보다 어드레스 때의 편안함과 내 타점에서 결과가 얼마나 반복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제품 이름만 보고 고르지 말고 반드시 로프트와 샤프트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주목해볼 기술력 및 성능

4340M 단조 페이스

이전 세대보다 강한 페이스 소재를 사용해 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고, 정타가 조금 벗어나도 볼 스피드가 급격히 줄지 않도록 한 설계입니다. 제조사 기준 2023년형 7번 아이언보다 스위트 스폿이 최대 24% 커졌다고 설명합니다.

FLTD CG와 텅스텐 배치

4번부터 7번까지는 최대 40g의 텅스텐을 번호별로 다르게 배치합니다. 롱아이언은 무게중심을 낮춰 탄도를 돕고, 짧은 번호로 갈수록 무게중심을 높여 지나치게 튀는 비행을 줄이는 방향입니다.

스피드 포켓과 SpeedFoam Air

긴 번호의 페이스 아래쪽 미스에서 볼 스피드를 지켜주는 구조와 중공 내부 충전재를 함께 사용합니다. 빠른 페이스 특유의 빈 소리와 거친 진동을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

타구감과 타구음

제가 직접 시타한 평가는 아닙니다. 여러 장비 리뷰에서 반복해서 나온 반응을 종합해 조프로식으로 쉽게 정리했습니다.

제가 직접 친 평가는 아니고 Plugged In Golf와 Golf Monthly의 2025년형 평가를 함께 봤습니다. 공이 가운데 맞으면 손에는 부드럽고 밀도 있는 느낌이 남고, 소리는 크지 않은 중간 톤의 짧고 또렷한 클릭에 가깝다는 반응이 겹칩니다. 이전 세대보다 롱아이언과 숏아이언의 소리 차이가 줄어 세트 전체가 한결 고르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다만 순수 단조 캐비티처럼 공이 오래 붙는 손맛은 아니고, 빠른 중공 아이언 특유의 튀어나가는 느낌은 남아 있습니다. 빗맞으면 소리가 조금 더 단단하고 날카로워져 타점은 제법 솔직하게 알려주는 편입니다.

어떤 골퍼에게 맞을까?

중급자용 모양을 원하지만 작은 헤드의 부담은 줄이고 싶고, 7번 아이언 캐리와 미스샷 거리 보전을 함께 원하는 10~20대 핸디캡 골퍼에게 잘 맞습니다.

7번 로프트가 강한 비거리형 아이언이라 스윙 스피드가 느리거나 원래 탄도가 낮으면 긴 번호의 캐리 간격이 붙을 수 있습니다. 공이 멀리 간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면 그린에서 멈추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샤프트와 피팅 포인트

7번 한 자루만 보지 말고 5번과 6번의 정점 높이, 낙하각, 캐리 간격을 꼭 확인하세요. 긴 번호가 낮게 깔리면 5번 대신 하이브리드를 넣거나 샤프트 무게를 낮추는 편이 실제 라운드에서 더 도움이 됩니다.

스펙표의 R, SR, S는 제조사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같은 S라도 무게와 킥포인트에 따라 스윙 타이밍이 전혀 달라질 수 있으니 헤드보다 샤프트를 대충 고르면 안 됩니다.

비교해서 고르는 법

P790과 T250은 검색에서 가장 자주 맞붙는 비거리형 아이언입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 충격감과 긴 번호의 쉬운 비거리를 원하면 P790, 또렷한 타점 피드백과 T시리즈 콤보 구성을 원하면 T250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미 2023년형 P790의 거리와 탄도가 안정적이라면 2025년형으로 무조건 바꿀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비교 시타를 할 때는 한 번 가장 멀리 간 공보다 평균 비거리, 좌우 편차, 정타가 아닐 때의 거리 손실을 보는 것이 훨씬 정확합니다.


총평

2025 P790은 작아 보이는 헤드와 쉬운 비거리를 동시에 원하는 골퍼에게 여전히 기준점이 되는 아이언입니다. 다만 비거리 숫자보다 긴 번호 탄도와 세트 간격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제대로 된 장점이 살아납니다.

신형이라고 무조건 기존 클럽보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 쓰는 클럽으로 평균 타점과 구질이 안정적이라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현재 클럽이 무겁거나, 공이 잘 뜨지 않거나, 미스샷 때 거리가 너무 많이 줄어든다면 이번 신형을 비교 시타 목록에 넣어볼 가치는 있습니다.

조프로 별점

타구감★★★★☆
비거리★★★★★
관용성★★★★☆
탄도★★★★☆
난이도★★★☆☆
타구음★★★★☆

자료 확인: 테일러메이드 2025 P790 공식 발표

자료 확인: Plugged In Golf 2025 P790 타구감 리뷰

자료 확인: Golf Monthly 2025 P790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