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프로입니다.

이번 ZXi5는 이름 때문에 더 헷갈릴 수 있습니다. 검색하면 2025년형 ZXi5도 나오고, 2026년에 나온 2세대 ZXi5도 나오거든요. 오늘 얘기할 건 후자입니다. 같은 이름의 구형을 신제품으로 포장해서는 안 되겠죠.

상표 없는 새틴 아이언의 헤드·어드레스·잔디 접촉·세트를 담은 AI 참고 콜라주, 실물 ZXi5 사진 아님
AI로 만든 비상표 참고 콜라주입니다. 실물 제품 사진이나 모델별 외형 재현이 아닙니다.

같은 이름이지만 2026년형 2세대다

스릭슨은 2026년 9월 2세대 ZXi 아이언을 발표했습니다. ZXi5는 선수용처럼 너무 작지도, 입문용처럼 너무 크지도 않은 중간 역할입니다. 단조 느낌을 중요하게 보면서도 어느 정도의 관용성과 거리를 갖고 싶을 때 후보로 올라옵니다.

헤드 윤곽은 크게 뒤집지 않고 톱라인과 캐비티를 다듬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사진만 보면 세대 차이가 작아 보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전혀 다른 채”보다 원래 장점을 세밀하게 손본 쪽으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잔디를 빠져나오는 모양도 봐야 한다

스릭슨의 Tour V.T. 솔은 잔디와 만나고 빠져나오는 구간을 고려한 설계입니다. 매트 위에서는 두 채가 비슷해 보여도 실제 잔디에서 뒤땅이 조금 났을 때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스윙이 만드는 결과를 솔 하나가 고쳐 주지는 않습니다.

제조사 설명의 볼 스피드보다 제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6번과 7번의 높이입니다. 아이언은 같은 거리를 보내도 그린에 내려오는 각도가 다르면 쓸모가 달라집니다. 중간 크기의 헤드가 주는 안정감이 내 타점에서 얼마나 살아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타구감과 타구음

Plugged In Golf는 가운데 맞으면 아주 부드럽고 낮은 톤의 소리가 나며, 빗맞으면 소리가 조금 날카로워지고 손에는 단단하게 구분된다고 적었습니다. Golf Monthly도 제어하기 편한 단조 감각을 높이 평가했지만, 전 세대와 극적으로 다른 경험이라는 식으로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타는 부드럽되 미스 샷은 알려주는 채”에 가깝습니다. 완전히 무딘 아이언을 원한다면 기대와 다를 수 있고, 오히려 어디에 맞았는지 알고 싶은 중급자에게 이 차이가 장점일 수 있습니다.

2025 ZXi5 보유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는 솔직히 말해야겠습니다. 공개 리뷰에서도 기존 ZXi5 사용자에게 곧바로 교체를 권할 만큼 변화가 크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 채가 잘 맞고 거리 간격도 일정하다면 2026년형이라는 숫자 하나 때문에 바꿀 이유는 약합니다.

반면 오래된 아이언에서 넘어오는 분, 또는 2025년형의 외형이 조금 부담스러웠던 분은 2세대와 이전 세대를 직접 나란히 놓고 볼 만합니다. ZXi7은 더 정교한 컨트롤 쪽, ZXi5는 실전의 너그러움을 조금 더 챙기는 쪽으로 출발점을 잡으면 됩니다.

피팅할 때 놓치기 쉬운 것

같은 로프트의 7번 수치뿐 아니라 5~7번의 최고 높이와 착지각, PW까지의 간격을 보세요. 잔디 시타가 가능하면 매트 수치와 함께 확인하고요. 샤프트가 달라지면 부드러운 헤드도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타구감 비교에서는 공과 샤프트 조건을 맞추는 게 좋습니다.

조프로 총평

2026 ZXi5는 큰 폭의 변신보다 이미 좋았던 균형을 손본 아이언에 가깝습니다. 처음 ZXi5를 고르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좋은 후보지만, 2025년형을 만족하며 쓰는 사람에겐 “신형이라서 교체”라는 답을 주기 어렵습니다.

조프로 별점

관용성★★★★☆
비거리★★★★☆
컨트롤★★★★☆
타구감·타구음★★★★☆
다루기 쉬움★★★☆☆

자료 확인: Srixon 2026 2세대 ZXi 공식 발표

자료 확인: Plugged In Golf 2026 ZXi5 리뷰

자료 확인: Golf Monthly 2026 ZXi5 리뷰